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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위로

2018년 6월 5일 업데이트됨

미국에 처음 왔을 때 누구나 다 그렇듯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.

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. 영적, 정신적, 육체적으로 참 힘든 시기를 보낸 것 같다.

그 당시, 나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 했을 때마다 두 부류의 위로(?)의 말을 듣곤 했다.

첫째 부류는, 자신도 처음 미국왔을 때 안해본 일이 없고 매우 힘들었다고 말한다.

그리고 그의 말투를 통해서, 누구나 겪는 일을 가지고 뭘 그리 엄살이냐는 느낌을 받는다.

둘째 부류는, 내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어루만져 준다, 용기와 격려의 말을 해 준다.


상담학에서 나오는 진정한 위로는 "경청"과 "공감"이다.

자신의 마음을 토로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.

첫째 부류가 하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. 그럼에도 자신의 마음을 끄집어 내어

하소연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,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은 것 뿐이다.

그런데 이들은 위로를 가장한 핀잔과 조롱을 통하여 하소연하는 사람의 마음에

깊은 자괴감과 상처를 남겨 준다.

예수님이 요한복음 4장에서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과의 상담에서 보여주셨던 것은

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했다는 데 있다. 그리스도인은 진정한 위로자가 되어야 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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