큐티 나눔방은 리더 한 명이 가르치고 나머지는 그가 들려 주는 이야기나 설명을 잠자코 듣기만 하는 전통적인 그룹성경공부 형태를 제안하는 게 아닙니다.
지금 모임의 경우 처음 40분 동안은 누구도 입을 열지 않습니다. 성령님만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멘토가 되어 주실 뿐입니다. 다른 사람들과 함게 앉아 있지만 실제로는 혼자인 셈입니다. 저마다 주님과 격리된 공간에서 일대일로 만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.
마지막 20분 역시 듣고 배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. 다른 사람이 쓴 큐티 노트를 들으면서 새로운 교훈을 얻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.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더 풍성해지는 것입니다. 놀랄 정도로 큐티 하시는 내용이 좋고 적용도 잘하시거든요. 이처럼 '지극히 높으신 분'과 나란히 앉아 있는 동안은 아무것도 끼어들어 훼방할 수 없습니다.
